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반계정(攀桂亭)이란다. 더위를 잡는 집이라 이름을 칭하였으니 이름에서도 벌써 시원한 냄새가 나는것 같다. 커다란 암반위에 정자를 짓고 문인들과 함께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겼던 지난시절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듯 하다. 조선 후기에 장암 정호(鄭澔, 1648~1736)라는 분이 있다. 그는 ..

공이리 서낭당은 마을 입구 암소바위 옆에 있다. 최근에 다시 지었는데 돌계단 위에 시멘트로 기단을 만들고 목조로 벽을 만들었으며, 지붕은 기와로 이은 단칸 건물이다. 정면 처마 밑에 ‘성황당(城隍堂)’이라는 현판이 있다. 성황당은 마을을 지키는 혼령을 모시는 곳을 말한다. 대부..

연풍면 유하리 암벽에 각자되여 있는 조선조 연풍현감을 지낸 이만형의 선정비이다. 마애비에는 현감이후만형청덕애민선정비(縣監李侯萬亨淸德愛民善政碑)라고 음각되여 있으며 비의 조성시기는 甲申(1704년)7月刻이라고 새겨져있다. 숙종27년(1701년) 9월4일 승정원일기를 참조하면 이만..

문광면 광덕리 문광초등학교 교내에 자리하고 있는 문광초등학교 학교장이였던 황세연의 공적비이다. 비석에는 교장황세연공적비(校長黃世淵功績碑)라고 음기되여 있으며 비석의 조성시기는 1981년이다. 문광초등학교는 1936년에 문광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41년에 문광국민학..

지금까지 살면서 보약이라는것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약탕기에 약 다리는 냄새가 나면 아.... 저것이 보약인가 보다 합니다 보약을 먹으면 뽀빠이가 되고 천하장사가 되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그 꿈을 실현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사무실 냉장고 속에 가득..

오른쪽 왼쪽... 인생에서 방향은 없다 너는 왼쪽으로 쓰거라 나는 오른쪽으로 쓰련다 어느것이 맞는건가? 바라다 보는 세번째 눈길이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