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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의 문화재 (2737)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문득 가슴속에 아픔이 생긴다[2007,07.24] 이렇게도 더운날이 였을거다 유년의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면 기억의 가물거림 너머로 환한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학교를 다니기 전이였을거 같다 런닝에 반바지 까아만 고무신 신고 아버지 손수레에 올라타고 황톳길위를 가고 있었다 앞에서 손수레를 끄시는 아버지의 등이 참으로 넓다고 느꼈었다 리어카가 덜컹거릴때 마다 엉덩이에 느껴지는 참을만한 아픔은 아버지의 등뒤로 땀이 되여 흐르고 있었다 "이거 잘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버지가 손에 쥐여주신 보따리속에는 아침에 어머니가 쪄주신 찐고구마가 들어 있을것이다 어깨에 비스듬히 차고있는 앙증맞게 생긴 프라스틱 물통에는 작은 나의 가슴이 뛰듯 물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어머니가 새벽에 일을 가시면 나는 아버지를 따라 취로사업을..
엄마와 막내아들 오늘아침 옷장에서 옷을꺼내려고 옷장을 열다가 옷장에 예쁘게 자리한 아내의 한복을 보았다 무슨 큰일이나 있어야 입는 한복으로 지금은 많이 입지를 않고 가끔씩 햇볕을 구경하는 한복이지만 한복을 볼때 마다 엄마생각이 난다. 무언가 서로 통하는 공통의 화제를 갖..
이태호(李泰浩:1861~1943)는 본관이 전주이며 이희상(李羲祥)의 아들이다. 어려서 부터 기개가 남다르고 명철하여 지도적 역할을 하였다. 인도교(人道敎)라는 종교를 창시하여 포교를 통해 민족성을 고양하고 개화의 선구자가 되어 후진양성에 큰뜻을 갖고 사재를 털어 목도초등학교 설립..
1980년대쯤 풍동에 사는 친구가 있어 자주 찾았던 유주막 이다. 지금은 유주막 다리가 있어 풍동을 드나들기가 참 편하고 좋치만 그 시절에는 창동입구에서 풍동까지 나무다리를 놓아 다리를 이용하가나 또는 작은 나룻배를 이용하여 마을을 건너곤 했으니 얼마나 불편했을까? 차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월로 가주로 해서 작은소로를 이용하는 불편이 있었다. 단월동 상수도 수원을 취수하는 근처 마을을 유주막이라 한다. 유주막은 삼남대로의 문경새재를 넘어 충주로 들어오는 길목이었던 관계로 주막이 발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400여 년 전 선조의 사돈인 월봉공이 이류면 문주리 팔봉으로 낙향을 했기 때문에 그의 동생인 영의정 유영경 등이 자주 왕래했으므로 유씨네 때문에 생긴 주막이라 하여 유주막(柳酒幕)이라 하였다고 하..
문광국민학교 교정에 있는 안용규의 공적비이다. 안용규는 문광국민학교를 건립할때 부지확보와 함께 시설확충에 기여한 공로가 있어 공적비를 세웠다. 비석의 전면에는 충원안씨용규공적비(忠原安氏容圭功績碑)라고 적혀있으며 비의 건립시기는 1981년이라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