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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의 문화재 (2731)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주하면 생각나는것이 푸른물과 그리고 빨간사과 노오란 황색엽연초였다 그리고 중원문화를 상징하는 많은 문화재들이 산재하여 있는곳이다 이름이 있는 문화재 옆에는 문화해설사님들이 계시고 주변정화를 잘해놓은곳이 많타 그러나 조금만 눈길을 돌리면 이리 천대받고(?) 괄시받는 듯한 모습의 모양도 많이 볼수있다 그 푸른물을 상징하는 달천강가에 서있는 비석군들의 현재 모습이다 충주시에서 주변 정화를 했다고는 하지만 떨어진 이석 목이 떨어진 귀부 그리고 넘어져서 보기도 민망한 비석.....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안되려나?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글과 사진은 충주시청에도 올릴예정이다
이곳 충주쪽은 예전부터 황색엽연초가 유명한곳이다 충주의 삼원색이 빨강(사과) 노랑(황색엽연초) 파랑(물)인줄로 기억이 된다. 답배잎을 딸때쯤이면 온동네가 정신이 없었다 남자들은 연신 따모은 담배잎을 날르고 밤이 지는줄도 모르고 담배잎을 땄었다 일일이 손으로 정리하여 엮어..
빈신사터에 세워져 있는 고려시대의 탑으로 상·하 2단으로 된 기단 위에 4층의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 아래기단은 글이 새겨져 있어 탑의 조성 경위를 알 수 있으며 위기단은 사자 4마리를 배치하여 탑신을 받치고 있는 특이한 모습이다. 네 모서리에 한마리씩 배치한 사자의 안쪽 공..
오랜 세월 숱한 풍상을 겪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목..... 그 고목을 지나면 고목과 어깨동무라도 하려는 듯 법천사지가 자리 하고 있다. 원주시에서 2000년부터 계속 발굴진행형인것 같다 주춧돌에 초석만 바람부는 법천사지를 수놓고 있다 저 위를 수놓았을 지난세월의 영광이 바람소..
어린시절 살던 집이 대원사 옆이었으니 대원사를 놀이터 삼아 친구들과 뛰여놀곤 했다 절집에 아이들이 셋이 있었다 유난히도 눈이 커다란 여자아이들이였다 많은 개구쟁이들과는 달리 말도 붙여보지 못한 기억이 난다 아마 어린시절 대웅전을 놀이터 삼아 뛰여놀던 친구와 나에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