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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한독의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청자철화모란문매병(靑磁鐵畫牡丹紋梅甁)입니다.매병은 어깨부분이 넓고 아래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형태의 병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술을 저장하는 저장용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매병의 몸체 전면에는 철화(鐵畵) 기법으로 모란을 큼직하게 그렸습니다. 철화는 청화에 비해 그림이 번지거나 타버리는 현상이 잦기 때문에 청화보다는 사랑받지 못한 기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매병에 모란을 그린 솜씨는 매우 훌륭합니다.[한독의약박물관]
대한광무6년(1902년)에 만든 콜레라방역지침을 적은 예방서입니다.한독의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선 순조 12년(1812)에 처음 콜레라가 이 땅에 유입되자 한동안은 병을 가리키는 명칭이 없어서 단순히 괴질(怪疾), 즉 '괴이한 질병'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일본에서 '콜라라'를 한자로 음차한 호열랄(虎烈剌)이란 표현이 들어왔는데, 일본어로는 '코레라'로 읽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그러질 랄(剌)자를 모양이 비슷한 찌를 자(刺) 자로 잘못 읽어 조선에서는 콜레라를 가리키는 명칭이 호열자(虎烈刺)로 정착했다. 이후로 호열자를 음차가 아니라 뜻으로 해석하여 호랑이가 맹렬하게 할퀴듯이 아픈 병'이라고도 받아들였다. 그 외에도 호열자의 '호'에 전염병을 가리키는 역(疫)을 붙인 호역(虎疫)이란 표현도..
한독의약박물관에 전시중인 백자청화사슴문병입니다.사슴은 십장생중의 하나입니다.힘차게 달리는 사슴의 문양을 그려 놓았습니다.
한독의약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석등입니다 석등의 정확한 출처는 알수가 없습니다.단순하고 소박하게 처리하였으며 기간은 조선후기나 일제강점기로 보여집니다.
한독약품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상봉동 오층석탑입니다. 고려 초기에 건립된 백제 계열의 석탑이며 높이 8.2m으로 재질은 화강석이다. 서울에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다가 한독약품이 음성으로 이전하면서 석탑이 자리를 옮겨 지정문화재에서 해제되었습니다.
한독의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조선조 작품인 백자청화칠보문주전자입니다. 칠보문(七寶紋)이란 칠보를 새기거나 그린 무늬. 칠보는 복을 상징하는 전보(錢寶), 다복을 상징하는 서각보(犀角寶), 경사를 상징하는 방승보(方勝寶), 타고난 복과 벼슬의 녹봉을 상징하는 화보(畫寶), 장수를 상징하는 애엽보(艾葉寶), 다복을 상징하는 경보(鏡寶), 귀함을 상징하는 특경보(特磬寶)의의 일곱 가지 보배를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