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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분청자박지봉황문자라병(粉靑瓷剝地鳳凰紋자라병)으로 조선(15세기)경의 작품입니다.중앙의 해 문양을 중심으로 하여 네마리의 봉황이 조각되어 있습니다.병의 모양은 자라모양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하여 자라병이라고 칭하며 야외나들이 시 술이나 물등을 담았던 것입니다. 분청자박지봉황문자라병 (youtube.com)
청산 그늘진 곳 햇볕은 사그러드는데 어디서 오는 사람인가 나귀 타고 떠나가네 靑山影裏斜陽路 何處來人乘去驢 이 백자의 한쪽에는 한시가, 반대쪽에는 그림이 새겨져 있는데 그림과 시의 내용이 일치합니다. 그림을 살펴보면 늙은 나그네가 나귀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데 나그네 뒤로는 산과 집이 작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어느 선비가 한시를 지은 후 백자병에 새겨 간직한 듯합니다[한국의약박물관] 음성군 대소면 한국의학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19세기)에 제작된 백자양각한시명병(白磁陽刻漢詩名甁)입니다.
내섬은 조선시대 내섬시(內贍寺)의 약칭입니다. 태조 1년(1392)에 설치한 덕천고(德泉庫)를 태종 3년(1403)에 개칭한 기관이 내섬시인데 고종 19년(1882)에 폐지될 때까지 궁궐 내 공상(供上)을 담당하였습니다. 조선에서는 관물(官物)의 도용을 막기 위해 태종 17년(1417) 호조에서 상소를 올려 관청 그릇에 관청명을 넣도록 했습니다.내섬명 도자의 경우 명문(銘文) 기입에는 일정한 규칙이 없어 때로는 문양처럼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대접에서는 안쪽 바닥에 ‘내섬’이라는 세로 글씨를 6개를 국화문으로 감싸면서 배치하였습니다. 구연부(口緣部) 바깥쪽 테두리는 초화문(草花紋)을 띠처럼 둘렀고, 안쪽에는 인화문(印花紋) 무늬가 빽빽하게 새겨져 있습니다.[한독의약박물관] 한독약품박물관에 전시되어 있..
한독의약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백자양각수복문주전자(白磁陽刻壽福文酒煎子)입니다.조선시대(19세기)작품입니다.주전자의 뚜껑의 꼭지의 모양이 이채롭습니다. 주전자의 겉면에 수 壽 자와 함께 복자 福 의 문양을 써넣었습니다.
한독의약품박물관 제석실에 있는 백자청화동채금강산필세(白磁靑畵銅彩金剛山筆洗)입니다.필세 (筆洗) 는 먹으로 글씨등을 쓰고난 후 붓을 깨끗히 빠는 그릇을 의미합니다.도자기로 금강산을 형상화하여 만들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작품입니다.
한독약품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태실입니다. 원래는 상봉동석제태실신석이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의 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던것이지만 이 곳 음성으로 이전되면서 지정문화재에서 해제되었습니다. 작은 안내판이라도 세워놓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독약품박물관 야외에 있는 석조물은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었던 유물입니다.누구의 태실인지 확실한 출처를 알수가 없습니다. 높이가 114㎝로서 둥근 대석(臺石) 위에 세워져 있으며, 그 구성은 신석(身石)과 개석(蓋石)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실신석의 정확한 출처와 유래는 알 수 없으며 왕실의 태(胎)를 묻었던 유품(遺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