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청주박물관에 있는 당간장식입니다. 당간이란 당(幢：법회 같은 행사가 있을 때 절에 다는 기)을 달아두는 장대를 말합니다. 사찰의 입구에 세우는 깃대의 일종으로, 찰간(刹竿)·장간(長竿)·정간(旌竿)·기간(旗竿)·치간(幟竿)·번간(幡竿)·범장(帆檣)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나..

국립청주박물관에 있는 청동으로 만든 금고는 절에서 사용하는 법음구로서 공양을 알리거나 사람을 모으는 등 단순한 용도로 사용한다. 반자 또는 금구라고 불린다. 청주 운천동 절터에서 발견된 이 금고는 뒤쪽 테두리에 기사년에 구양사에서 만든 반자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고려..

국립청주박물관에 마련되여 있는 충북의 선사시대 자료관입니다.

조선조 15세기경에 제작된 분청사기상감어문병으로 단양 중도리에서 발견되였다. 분청사기는 14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중엽까지 조선에서 생산된 자기로 청자에서 백자로 가는 중간단계이다. 청자보다 철분함량이 적은 흙을 사용하여색이 밝고 유약도 희어서 전체적인 밝은 회청색이다. ..

1993년 도로공사를 하면서 일괄 수습된 고려시대의 사뇌사라는 절에서 쓰던 법구이다. 경자는 불교에서 불경을 읽거나 의식을 할때 사용하는 법음구이다. 주로 법당에 매달아 놓거나 경상위에 두고 마무망치나 노루뿔등으로 두드려 소리를 낸다. 반구형(반구형)으로 두드리는 부위에 따..

2005년에 김홍기.엄순ㄴ녀씨가 기증한 돌게단과 소맷돌을 박물관 야외에 설치하여 놓았다. 네모남 돌을 말끔하게 다듬어 계단을 만들고 옆면에 소맷돌을 세워놓았다. 소맷돌은 대부분 삼각형 내지는 무지개 모양이며 소맷돌에는 행운을 가져다 주는 동물이나 또는 상징적인 무늬를 화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