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어디서 누구의 무덤을 지키다 이 곳에 왔을까? 햇볕 따스한 청주박물관 한쪽 그래도 둘이라서 외롭지는 않겠다. 능 주위에 위치하는 수호물들은 능을 지키는 것이 본연적인 임무이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능 위에 있는 모든 석수와 문, 무인석이 수호물이 될 것이다. 그 중에서 문인석과 ..

청주박물관에 있는 금고입니다. 청주흥덕사지에서 출토된 금고입니다 시대는 고려시대입니다. 금고(金鼓)는 불교 의식용품의 하나이다. 반자(飯子) 또는 금구(禁口)라고도 하며, 절에서 대중을 불러 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리는 데 사용한다. 얇은 북과 같은 형태로서 한쪽은 막히고 한쪽..

청주박물관 주차장을 지나 본관으로 오르다 보면 만날수 있는 공적비 입니다. 곽응종선생공적비(郭應種功績碑)라고 적혀있는 자연석입니다.청주박물관을 만들 당시 청주박물관에 필요한 부지를 희사한 공로를 잊지 않기 위해 청주박물관 이름으로 만든 공적비입니다. 국립청주박물관 ..

청주박물관에 있는 신라촌락문서 입니다. 민정문서는 1933년 일본 동대사 정창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작성연대는 대체로 8세기 중엽 경덕왕 때 작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민정문서는 서원경(청주) 부근의 1개 촌락과 그 부근 3개 촌락의 문서입니다. 3년마다 촌주가 작성하였는데, 국가..

국립청주박물관에 마련된 신봉동유적입니다. 충청북도지역내 삼국시대의 무덤중 최대규모의 고분군입니다.1982년부터 2013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서 발국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유물중에서 마구류와 철제무기등이 다수 발견됨으로서 무덤의 주인의 신분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백제..

고려시대의 유물로서 청주사뇌사에서 사용하던 향로로서 1993년도에 발견되였다. 향을 피우기 위한 향로로 발(鉢)모양의 몸체에 나팔모양의 중간받침이 달려있고 여의두(如意頭)모양의 향 연기구멍이 있는 뚜껑이 있다. 맨 아래 받침에 짐승다리모양의 다리가 3개 달려있어서 수각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