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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04 (3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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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마을을 지키는 선돌 장승의 성격을 띤 불상이다. 문헌기록에는 나타나지 않으나 불상의 복부 하단에 ‘순치구년십일월십육일입(順治九年十一月十六日立)’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1652년(효종 3)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상당구 용정동 이정골마을 입구에 잘 정리되어 서 있다. 방형석주와 같은 화강암의 상단부에 두상을 조각하였는데 거의 선각에 가깝다. 머리는 소발(素髮)이며 앞부분에 선각으로 육계(肉髻) 형태를 나타내었다. 이마에는 커다란 백호(白毫)가 도드라지게 새겼고, 눈썹은 길고 큼직하게 표현하였으며, 눈은 내려 뜬 모양으로 눈두덩이 도드라져 마치 장승과 같은 모습이다. 코는 작고 짤막하며, 입은 반달모양으로 새겨 눈과 함께 전체적으로 해맑게 웃는 모습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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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백운사의 입구에 봉안된 불상이다. 이 불상은 원래부터 이곳에 봉안된 것은 아니었다. 백운사의 신도가 자신의 친정(화단 : 속리산 가는 길)에서 옮겨온 불상이라고 한다. 이 불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全高) 91㎝, 불상 높이(佛像高) 80.5㎝, 귀 길이(耳長) 12.5㎝, 광배 두께(光背厚) 11.5㎝이다. 배 모양인 커다란 광배[舟形擧身光背]의 내곡(內曲)된 면(面)에 고부조(高浮彫)한 입상(立像)이다. 무릎[膝部] 이하는 파손되어 그 하단(下段)에 두 발을 새로 조각하였으나 균형이 맞지 않는다. 소발(素髮)의 머리에는 육계(肉髻)가 있으나 마멸되었고, 얼굴의 코와 입술에도 마멸이 심한 상태이다. 수인(手印)은 약사여래(藥師如來)의 인상(印相)을 취한 듯하다. 우암산(牛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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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槐亭里) 사지에 남아 있는 불상으로 9세기 말~10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괴정리 사지(槐亭里寺址)에 있는 높이 222cm의 불상으로 재질이 좋지 않은 화강암으로 조성되었다. 마멸이 심한 편이지만 각부는 잘 보존되어 있다. 소발(素髮)의 머리 위에는 큼직하고 낮은 육계(肉髻)가 마련되어 있으며, 얼굴은 길고 사각형에 가깝다. 이마는 좁지만 백호공(白毫孔)이 있고 눈은 반쯤 떴으며, 코는 큰 편이나 심하게 마멸되었다. 입술은 두껍게 표현되었고 볼은 살이 쪄 있다. 양쪽의 귀는 좁지만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길게 표현되었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선명하다. 어깨는 당당하고 가슴에는 살이 찐 원만한 모습을 하고 있다. 법의(法衣)는 양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通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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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봉황사에 있는 불상. 현재 이 불상은 목암사가 폐사(廢寺)되었기 때문에 주지인 송파스님의 발원으로 2002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봉황사를 신축(新築)하여 모셔두고 있다. 석불입상의 머리는 최근에 후보된 것이나 나머지 부분은 보존이 양호하다. 목에는 삼도가 있고 어깨는 넓지 않으며 몸 전체에 양감이 부드럽게 드러나고 있다. 법의는 통견으로 가슴이 깊게 벌어졌으며 배에 나비모양으로 맨 띠 매듭이 보인다. 대의의 주름은 같은 간격의 선으로 밀집되게 표현되어 있다. 양다리에 각기 둥글게 감고 있는 옷 주름이 특징적이다. 옷 주름선은 다소 깊은 층단형의 선이지만 경직되지 않게 나타내고 있어서 불신의 부드러운 양감과 조화를 이루며 조각의 무게를 더해준다. 수인은 전법륜인으로 여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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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관련항목 보기에 있는 불상. 청화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고려 초기의 불상으로서 불신과 광배 및 대좌가 한 개의 돌로 조성되었는데, 높이 120㎝의 아담한 모양으로 머리에 보관을 쓴 보살형의 비로자나불상이다. 청화사 측에 의하면 해방 직후에 대성동 동공원에서 옮겨 모셨다고 한다. 동공원은 중앙초등학교 동쪽의 당산(堂山)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신사(神社)가 있었으며, 청주 주변의 문화재를 수집하여 정원을 장식하였다. 이 불상도 청주지역의 어느 폐사지에서 동공원으로 옮겼다가 해방 후 이곳으로 이전하여 봉안된 것으로 짐작된다. 불신과 광배 및 대좌의 상대석이 한 개의 돌로 조성되어 이 부분은 잘 남아 있으나 대좌의 중대석 이하 부분은 모두 남아 있지 않다. 불상의 머리에는 보관(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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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구 수동관련항목 보기에서 수습된 통일신라시대 불교 관련 석조물이다. 현재의 대한불교수도원은 근래에 세워진 절이지만 1979년 절 주위에서 오래된 와편, 석조물들과 함께 석조대좌가 수습되었다. 대한불교수도원의 뒤편 계곡 대지 위에서 파손된 채 수습되었으며, 현재도 복원되지 않고 따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3단의 팔각연화대좌이며, 하대석의 지름이 183㎝나 되는 대형의 대좌로 용암사 석조비로자나불의 하대석이 94㎝인 것에 비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크기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하대석에는 풍만한 당판 연화문이 둘러져 있다. 중대석의 8면에는 보주형의 안상이 음각되어 있고, 상대석은 일부가 묻혀 있어서 크기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화려한 양련이 장식되어 있다. 크기나 조각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