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옥천읍 구일리 귀화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입석입니다. 화강암으로 대석을 만들고 그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아직도 동네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농사의 풍요를 빌고 질병이나 여러가지 좋치못한 기운으로 부터 마을의 안녕을 바라는 일종의 신앙적인 대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청성면 화성리에 자리하고 있는 성산전씨세거지지비입니다.자연석을 이용하여 세거지지비를 세웠습니다.성산전씨 세가비의 내력을 한글로 새겨 놓았습니다. 자연석에는 성산전씨세거지지(星山全氏世居之地)라고 새겼으며 옆에는 오석에 한글비문을 새겨놓았습니다.

청성면 화성리 비석거리 한쪽 암벽공간에 있는 성모마리아상입니다. 성모마리아상이 있기 전에는 오고가는 길손들의 무사안녕을 비는 서낭당 역할을 한듯 합니다. 옆으로는 성산전씨가문의 비석과 더불어 석포마을유래비와 성산전씨세거지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수리는 안남면 남부에 위치하며, 면적은 6.82㎢이다. 동쪽은 청성면 구음리, 남쪽은 국사봉(472m)이 있는 산지로 청성면, 합금, 청마리가 접하며 서쪽은 종미리와 동이면 가덕리, 북쪽은 도덕리에 접한다. 지수리는 조선후기 『여지도서』에 지내리와 수동리로 분리하여 기록되어 있다. 1830년 대 발행된 『옥천읍지』에서 지내리池內里는 옥천관문에서 동쪽으로 거리가 30리이고, 수동 리水洞里는 관문에서 동쪽으로 32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1891년 『신묘장적』에 지내리 일부가 종배리로 합쳐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내리와 수동리를 합쳐 지수리라고 하였다. 지수리 보건진료소가 있다. 지수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내리의 못 지池자와 수동리의 물 수水자를 합쳐서 지수리池水里라 이름..

청성면 합금리 상금에 있는 마을표지석입니다. 상금은 영양천씨들의 집성촌입니다. 마을표지석을 바라보며 건너편에는 마을구장을 지낸 영양인 구장 천영수의 기념비가 축대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합금리의 자연지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윗쇠대: 쇠대 위쪽 금강 상류에 있는 마을이다. - 아랫쇠대: 쇠대 아래쪽에 강가에 있는 마을이다. - 쇠보루: 안남 수동 남쪽 강기슭에 있는 마을로 옛날 마을 뒷산을 경유해서 청성면 구 음리로 넘던 금현金峴 고개가 있었다. 안남면으로 편입되었다. - 깃대봉: 아랫쇠대(하금) 실매봉의 정상으로 옛날 측량 깃대가 있었다. - 실매봉: 아랫쇠대 동편에 위치한 산봉우리다. - 실매골: 아랫쇠대가 자리한 위편 골짜기로 마을을 감싼 모양이다. - 동주골: 아랫쇠대 남쪽 골짜기이다. - 윗쇠..

전참봉김경수불망비(前參奉金慶洙不忘碑)라고 적혀있으며 비석의 건립시기는 신미년(辛未年)12월입니다. 신미년(辛未年)이면 1931년과 1991년인데...비석의 상태나 사회적인 여러 여건상으로 보아 일제강점기인 1931년으로 추정됩니다. 이 곳에는 김경수의 비석2기가 더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성면 도장리 마장마을 마을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비석거리에 있습니다, 비슷한 년대에 같이 세워진 김경수의 시혜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