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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10/25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권근(權近)은 자는 가원(可遠), 호는 양촌(陽村)이며, 본관은 안동이다. 1398년(태조 7) 1차 왕자의 난 이후 사병(私兵) 폐지를 주장하여 왕권 확립에 큰 공을 세웠다. 1401년(태종 1) 좌명공신(佐命功臣) 1등으로 길창부원군(吉昌府院君)에 봉해지고 의정부좌찬성(議政府左贊成)에 올랐다. 사후 좌의정에 추증되었고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묘소는 원래 경기도 광주에 있었으나 1440년(세종 22)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8각 봉분 앞에는 묘비와 상석이 각각 놓여 있다. 앞에서 보아 왼쪽이 권근, 오른쪽이 부인 경주이씨의 묘비이다. 묘비는 대석 위에 화강암 1석으로 만들었다. 비신 위는 연화문과 보주(寶珠)로 장식하였다. 전체 높이는 151㎝, 너비는 55.5㎝이다. 앞면에는 ‘조선국좌명공신의정..

아침녁 잠결에 칼도마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내가 무언가를 준비하나 하는 생각을 하다 그만 다시 까무룩 잠이 들었습니다. 그 잠끝에 나는 하늘에 계신 엄마를 만났습니다. ...................... 어린시절 초가이엉 얹혀진 옛집 마루에 엄마는 계셨습니다. 언제나 환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셨지요 학교가 파하고 열심히 집으로 달려와 부억 한쪽 물이 들어있는 장독에서 물 한그릇 마시고는 함석으로 만든 바께스를 들고 동네우물로 물을 길러가곤 했습니다 왜 그랬는지 그 이유는 몰라도 학교가 끝나고 오면 누가 시키지를 않아도 항상 부억에 장독대에 물을 하나 가득 저는 길어놓곤 했습니다 그러면 막내아들 고맙다하시며 안아주시던 엄마의 품을 느끼고는 했지요 .............................. 엄..

동이면 금암리 압촌마을 입구에 있는 초은거사 오재국의 송덕비입니다. 압촌마을 버스정류소옆애 금암리 마을자랑비와 함께 있다. 비석의 전면에는 초은거사오재국송덕비(楚隱居士吳在國頌德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비석은 단기 4282년(1949년)에 금암리민 일동으로 세웠다. 모든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일보다 부락민들의 일을 먼저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면을 위해 열심을 냈던 오재국의 공로를 못잊어 송덕비를 세웠다. 비석의 건립년대로 보아 오재국은 일제강점기시절 동이면에 근무하면서 면민들과 면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다. 금암리는 고창오씨들의 집성촌 입니다. 금암고창오씨세거지지(金岩高敞吳氏世居之地)라고 써있습니다. 금암리 유래는 마을 뒤에 용암사란 절이 있고 큰 바위들이 용같이 뻗었다 하여 용암말 이라 불렸고 옆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