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안락리 마을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유몽정의 신도비이다. 유몽정은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이다.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경임(景任), 호는 학암(鶴巖). 유관(柳寬)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사헌부감찰을 지낸 유용량(柳用良)이고, 어머니는 안동인 권련의 딸이다. 1567년(명종 22..

충경사가 있는 가신리는 가정(佳亭)과 신흥동(新興洞)의 첫 자를 따서 가신동(街新洞)이라 하였다.가정천(佳亭川)과 신흥천(新興川)을 따라 농사짓기에 편리한 산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조선 중기 이전에 주민들이 들어와서 생활의 터전을 잡았을 것으로 여겨진다.가신2리에 장수황씨, 가신1리에 풍산홍씨·계계유씨 그리고 신흥동에 청주한씨가 누대에 걸쳐 세거하였다.가정마을 앞에는 넓은 공수들이 펼쳐져 예전에는 여기서 세곡(稅穀)을 거두기도 하였다. 충경사는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에 있는 조선 중기 사당이다.조선 왕조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공신들의 충절을 높이 사 이들의 관직을 추증하면서 시호를 내리고 사당을 짓도록 하였다.더욱이 가문 의식의 형성으로 존조경종(尊祖敬宗)이 강화되어 사당을 건립하여 조상을 제사하..

노은면 가신리에 기계유씨인 충경공 유백증을 배향한 충경사라는 부조묘가 자리하고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0호로 지정된 「충경공 유백증 영정」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된 「충경공 유백증 정사공신 녹권」이 소장되어 있다고한다. 많은곳들과 같이 문이 잠겨있어 안을 살필수는 없었다 충경사를 찾는길에 충경사 담과 마주하고 있는 커다란 비석을 하나 볼수있었다. 비석의 모양을 보며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비석은 이수는 갖추고 있으나 비면은 거칠고 비면에는 비석의 유래를 알수있는 그 무엇도 발견할수가 없었다. 혹여나 후대에 후손들이 조성비나 아니면 다른 의도로 비석을 만들려다 도중에 그만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기계유씨 종친회에라도 전화를 해봐야 할까보다. 이수의 조각솜씨는 정교하지 ..

노은면 문성1리 마을 경로당 옆에 자리한 김영목씨의 공적비이다 김영목씨는 문성1리의 경로당이 오래되여 동네 어르신들이 지내기에 불편함을 보고 자신의 재산을 기증하여 경로당을 짓는데 많은 도움이 되였으므로 동네주민들이 2008년 공적비를 세웠다.

노은면 연하리 논가운데 있는 느티나무이다. 현재는 보호수로 지정되여 관리되고 있다 수령은 330년 정도 되였으며 수고는 22미터이며 나무둘레는 약 5.8미터이다.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문성1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관리 김석배의 공덕을 기리는 비이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일제강점기 토지 수탈이 이루어졌을 때 김석배의 노력으로 마을 주민들이 토지를 지킬 수 있게 되자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마을 주민들이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