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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의 바람소리/증평군(曾坪郡) (166)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장내마을은 좌구산과 구석산에 발원하여 율리를 거쳐 장내로 흐르는 내(何川), ‘장래천(長來川)’이 있다. 내가 길다고 해서 긴 長자 올 來자를 써서 장래천이라고 했다는데 요즘과 다르게 옛날에는 비가 많이 와서 늘 장마철이면 물이 넘쳐서 장내마을의 전답이 온통 물에 잠겼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은 고심 끝에 제방을 쌓았지만 해마다 이어지는 홍수에 제방은 제 기능을 못하였다고 한다.지금도 마을이 전체적으로 도로보다 아레에 위치하여 있다. 증펑읍 남차리 장내마을 회관앞에 1964년 2월 23일에 신진식 선생의 가르침에 대한 공을 기리기 위해 제자 문인들이 비를 세웠다.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진식 선생은 문충공 보한재의 17세손이며 신체가 작았으나 성품은 너그럽고 밖으로는 가볍지 아니하며 주관이 뚜렷하고 안으로는 ..
증평읍 남하리에 있는 마애석조여래입상입니다.오랜 세월동안 비바람에 많은 풍화작용을 거치며 형태는 알아 볼수 있습니다.남하리 사지에는 5구의 마애불이 있습니다.남하리 사지 마애불상군은 오랜 풍상을 겪으면서훼손과 부식이 심한상태입니다.신라말 9세기에서 10세기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1998년 12월 3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197호로 지정되었다.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 : 삼존불이 조각된 동일 암반의 북쪽 면에 부조된 불상이다. 남대산으로 오르는 길에 인접해 있어 하단부는 땅 속에 매몰되어 있다. 길가에 있어서인지 인위적인 손상을 가장 많이 입었으며 특히 눈과 코는 마멸이 심하다. 그리고 바위의 균열도 심하여 무심코 지나치면 불상이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희미한 상태이다. 마애불상을 부..
남하리 염실마을 뒷산에 있는 삼각형 바위에는 높이 211cm의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이 조각되어 있다. 마애반가사유상(磨崖半跏思惟像) : 삼존불이 조각된 바위의 남측 앞에 있는 정면 삼각형의 암반 북측 면에 선각된 불상이다. 암벽 면은 편편한 편으로 불상을 조각하기에 적당한 크기..
증평읍 남하히 염실마을 뒷산에 있는 마애삼존불입니다. 1998년 12월 31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97호로 지정되었다. 남하3리 염실마을 뒤편의 남대산 자락에 위치한 마애불로 2개의 바위에 5구의 불상이 조각되어 있다. 원래는 삼존불(三尊佛)만 알려져 오다가 1994년 남하리사지에 대한 정..
증평성당은 괴산 지역에 천주교 신자 수가 늘어나자 1920년 괴산군 고마리에 본당이 설립되었다. 하지만 고마리 천주교회가 외곽에 있어 사목활동에 어려움이 있자 1937년 5월 증평으로 이전하였다. 이전 당시에는 30평 규모의 초가집에 성당을 마련하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교세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