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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갈론구곡 (1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고송유수재와 거의 같이 붙어있는 넓은 반석인 일곱마리의 학이 춤을 추웠다는 갈론구곡의 제 8경인 칠학동천이 보인다. 구곡시에서는 신선의 세계에 사는 학이 떠나간 아쉬움과 신선처럼 살고싶어하는 마음을 새겨 놓았다. 차지증소칠학운(此地曾巢七鶴云)-이곳에 일찍이 일곱마리 학..
갈은구곡의 제 6경인 구암이다. 바위의 형태가 거북모양을 닮았다 하여 구암이라 칭하고 있다. 노구분흡백천한(老龜噴吸百泉寒)-오래묵은 거북이 찬샘물을 머금었다 뿜었다 하니 신축주형원근간(伸縮珠形遠近看)-구슬모양 늘어났다 줄었다 원근에서 볼수있네 일자석문뇌파후(一自石門..
갈천정은 갈천씨의 백성이 노닐던 곳이라는 뜻의 넓은 바위를 말한다.계곡으로 세워진 바위면에 갈천정(葛天亭)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다.원래 이 마을은 조선시대 당쟁의 광풍을 피해 은둔처를 찾아다니던 선비들이 첫 발을 디딘 곳이다.세월이 흐르며 이 마을은 몸을 숨기기 위한 은둔처에서 떳떳하게 땅을 가꾸며 살아가는 마을로 바뀌게 됐다.지금도 갈론계곡으로 들어서면 예전에 화전민들이 살았던 집터와 돌담등이 아직도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 소나무 아래 넓은 암반은 커다란 평상을 펼쳐놓은 듯 한여름에는 소나무 그늘아래 부는 바람에 더위가 저멀리 날라갈것 같다.소나무와 더불어 중간중간 맑은 소는 나그네의 마음에 쉼을 준다.누구던지 이런 풍경이라면 모두가 다 시인이 될 듯 하다. 갈은구곡은 전덕호(1844~1922)가 설..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갈론구곡의 제 1경인 갈은동문 이다. 갈론구곡의 길을 접어들면 우측으로 갈은동문(葛隱洞門)이라 글씨가 음각된 커다란 바위가 나오며 조금 더 길을 걷다보면 장암석실(場癌石室)이란 암벽에 새겨진 글씨을 볼수가 있다. 갈론구곡의 제 1경을 갈은동문으로 하느..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갈론계곡은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보물이 간직되여 있는 곳이라고 표현하여도 족할것 같다.괴산의 산막이옛길의 명성에 가려 많은 사람이 찾지를 않치만 주말로는 알음알음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갈론계곡이 위치한 곳은 속리산국립공원내에 자리하고있다.갈론계곡 가는 길은 참 평화롭다고 표현을 해야 할까? 주중에 시간을 내여 찾았다. 괴산호를 끼고 갈론계곡으로 향하는 길은 한적하다 못해 조용하다.지자체에서 나름 많은신경을 썼다.갈론마을 입구에 설치한 출렁다리가 괴산호와 어울려 참 보기가 좋다. 얕은 산밑으로 자리한 갈론마을은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조금씩 이름이 알려지면서 여기저기 팬션의 바람이 부는것 같지만 아직은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산골마을이다. 갈론초등학교는 폐교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