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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감곡면 오향리에 소재한 감곡면 사무소 출입구화단에 있다. 감곡면장을 지낸 남상철의 송덕비이다. 남상철은 일제강점기 시절 지역유지로 활동하였다.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한후 감곡면 매괴국민학교에서 교사로 재직도 하였다 1921년부터 감곡면장을 비롯하여 충청북도 도의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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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쓰시는 방. 그 방에서는 엄마냄새가 난다. 엄마는 그 냄새를 노인네 냄새라고 말씀하시지만 나는 엄마냄새라고 한다. 엄마 누워 계시던 이불속에 누우면 코끝으로 엄마의 체취가 느껴진다 엄마냄새. 엄마냄새는 눈물도 나게 하고 흐트러진 나의 마음을 잡아주기도 한다 엄마냄새를 맡으면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엄마냄새는 나에게는 요술쟁이 같기도 하다. 오늘도 나는 엄마냄새를 그린다. 먼 훗날 나의 기억속에만 존재할 엄마냄새를 잊지 않으려고 나는 새해첫날 엄마 쓰시는 이불속에 누워 때 늦은 어리광을 부린다. 엄마냄새. 엄마냄새. 나는 엄마냄새가 참 좋다...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에 위치한 영국사에 있는 연리지이다. 중국의 전설에 의하면 동쪽의 바다에 비목어(比目漁)가 살고 남쪽의 땅에 비익조(比翼鳥)가 산다고 한다. 비목어는 눈이 한쪽에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두 마리가 좌우로 달라붙어야 비로소 헤엄을 칠 수가 있고, 비익조..
영동 누교리의 영국사를 들러 송호유원지에 들르니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사진기를 들고 이리저리 다니기가 영 불편하다. 송호 유원지 관광안내소에서 얻은 지도 한장 달랑 들고 영동을 돌아다니다. 두평리에 오층석탑이 있다고..... 비가 오는 중이니 모든 답사 접..
너만 탑이냐? 나도 탑이다. 영국사 앞마당에는 어미 다른 아이 둘이 오롯이 어깨동무하고 있다. 2012년 12월 영국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