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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09 (141)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군수이후돈상영세불망비 (郡守 李候敦相 永世不忘碑)이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 승정원 일기에 의하면 이돈상은 옥천군수를 지낸 후 전주판관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이돈상의 자는 공후(公厚)이며 1815년(순조15)에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용인입니다. 관직은 공조판서에 이르렀으며 아버지는 현령을 지낸 이원응이며 어머니는 군수를 지낸 풍양인 조운성의 딸입니다. 승정원일기 2639책 (탈초본 126책) 철종 12년 4월 13일 신미 19/34 기사 1861년 咸豊(淸/文宗) 11년......金瑛默爲禮曹佐郞, 李敦相爲沃川郡守, 金奭鉉爲扶餘縣監....
군수 송후병일 애민선정비 (郡守 宋候秉一 愛民善政碑)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 송병일은 은진인으로 생몰년은 미상이며 1856년 진천현감을 거쳐 1858년 대흥군수로 있다가 옥천군수로 교체되었습니다.주로 지방관생활을 많이 하였습니다. 승정원일기 2599책 (탈초본 124책) 철종 9년 1월 5일 임오 26/55 기사 1858년 咸豊(淸/文宗) 8년....傳于李載元曰, 大興郡守宋秉一, 沃川郡守朴齊琬相換。....
구음리 선돌은 옥천군 청성면 구음리 구음2교를 건너 개울가 농로 한쪽 논둑에 있습니다.크기는 130*90*25입니다. 모양은 불규칙적이며 재질은 화강암입니다. 선돌위에 작은 자연석을 하나 더 얹어 놓았습니다. 선돌 뒷면에는 구멍이 여러개 파여 있습니다. 아마 선돌을 세우기전에 돌을 반으로 쪼개려고 팠던 쐐기흔적 같습니다. 마을초입에 세움으로 동리안으로 질병등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마을의 수호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돌은 마을 입구에 하나 또는 한 쌍으로 사람의 형상과 유사한 장승처럼 서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곳의 마을 주민들은 이 선돌이 마을의 액을 막아주며 질병으로부터 마을을 구해준다고 여겨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배가 불룩한 형태의 모양입니다.
청성면 구음리 초입에 좌측으로 서 있는 구음리 전 이장을 지낸 김기열의 기념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전이장김기열기념비(前里長金基㤠紀念碑)라고 적혀있으며 좌우로 김기열의 업적을 기술하여 놓았습니다. 15년 동안 전심전력을 다해 부락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였다.이에 동민들은 한마음으로 공의 부락사랑하는 마음을 잊지않기 위하여 빗돌에 새겨 후세에 전하고자 한다 라는 내용입니다.비석의 건립시기는 1974년 2월의 구음리동민일동의 이름으로 새겼습니다. 비석의 상태로 보아 기존 비석이 무슨연유로 파손이나 훼손이 되어 비석을 새로 새긴 듯 합니다. 구음리는 청성면 국사봉 산기슭 동쪽에 있는 중산간 마을로 남동쪽은 보청천이 흐른다. 기후가 온화한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옥 천군 장수마을이다.지리적으로 동쪽은 ..
군수 한후선일 청근명정비 (郡守 韓候善一 淸勤明政碑)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 한선일은 청주인으로 자는 극경(克敬)입니다 선조6년(1573년)에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성균생원 한중겸이다.선조34년(1601년)신축년 식년시에 진사로 급제하였다. 승정원일기 20책 (탈초본 1책) 인조 6년 3월 13일 갑술 3/19 기사 1628년 崇禎(明/毅宗) 1년....鄭孝成爲淸州牧使, 韓善一爲沃川郡守, 秦尙弘爲公淸都事....
계절은 변하지 않는다. 추석이라고 들판에는 풍요로움이 넘친다.이 때쯤이면 문화재나 향토문화재의 사진을 찍기가 참 좋다. 주위를 깨끗히 제초해 놓으니 깔끔하고 살펴보기도 참 좋다. 청성면 대안리 신기복효자문도 마찬가지다. 마을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눈에 딱 띤다.향나무로 들러싸여 있다. 기와와 단청이 세월을 입고 있다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저 옛날이야기 처럼 낯선 느낌으로 다가오리라. 그래도 어떻든 그 속에 배움이 있고 그 배움을 바탕으로 또 조금씩 성장할수 있을거란 생각을 놓고 싶지는 않다. 효자문옆에 깨밭에서 부는 바람이 코를 간지럽힌다. 신기복의 본관은 영산靈山으로 청성면 대안리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신규령申奎齡이며, 아버지는 신필하申必夏이다. 어려서부터 지극정성으로 부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