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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12/11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김양호 부부의 정효각은 조선 고종26년(1889)청주목 남차이면 안대리 지금의 남이면 구암리 안대마을에 부호군(副護軍)을 지낸 양암당(養巖堂) 김양호(1776-1879)와 그 부인인 진주강씨 부부의 효행을 기리어 세운 정려각 입니다. 지금의 정효각은 1935년에 증건하고 1989년애 보수한 건물로 겹처마 팔작지붕에 목조기와집이며 사면을 낮은 막돌로 담을 만들어 둘렀으며 홍살로 막고 작은 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김양호와 그의 부인인 진주강씨를 기리는 쌍정지비가 정효각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주김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주위는 정려각은 철재 울타리로 쌍정지비는 석재울타리를 두르고 있습니다. 김양호는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성택(聖澤), 호는 양암당(養岩堂)이다.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
곽원호는 조선시대의 효자입니다. 본관은 현풍(玄風)이고, 아버지는 곽진은(郭鎭殷)이며, 어머니는 인천이씨(仁川李氏)이다. 효자 곽진은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곽원호와 그의 아버지, 할아버지 삼대에 걸쳐 효행으로 정려(旌閭)된 효자 집안이다. 여덟 살 때에 묘소 아래 수리(數里)에 걸쳐 소나무와 참나무를 심으니 후에 숲을 이루고 울창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효심에서 한 일이었다. 부모를 지성으로 섬겨 하찮은 음식과 물건이라도 먼저 드렸다. 또한 부모가 병환이 들자 손가락을 잘라 자신의 피를 부모님에게 드리는 등 정성을 다하였다. 돌아가신 뒤로는 묘소 옆에 여막(廬幕)을 짓고 50년 동안 묘소를 지켰으며 90여 세에 여막에서 죽었다. 1852년(철종 3) 조정에 장계가 올라가 1854년에 정려(..
곽원호는 조선시대의 효자입니다. 본관은 현풍(玄風)이고, 아버지는 곽진은(郭鎭殷)이며, 어머니는 인천이씨(仁川李氏)이다. 효자 곽진은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곽원호와 그의 아버지, 할아버지 삼대에 걸쳐 효행으로 정려(旌閭)된 효자 집안이다. 여덟 살 때에 묘소 아래 수리(數里)에 걸쳐 소나무와 참나무를 심으니 후에 숲을 이루고 울창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효심에서 한 일이었다. 부모를 지성으로 섬겨 하찮은 음식과 물건이라도 먼저 드렸다. 또한 부모가 병환이 들자 손가락을 잘라 자신의 피를 부모님에게 드리는 등 정성을 다하였다. 돌아가신 뒤로는 묘소 옆에 여막(廬幕)을 짓고 50년 동안 묘소를 지켰으며 90여 세에 여막에서 죽었다. 1852년(철종 3) 조정에 장계가 올라가 1854년에 정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