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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08/19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공산성 선정비군 중에 자리하고 있는 도순찰사김응근의 선정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도순찰사김공응근선정비(都巡察使金公應根善政碑)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 개석은 훼손 된 듯 합니다. 김응근은 1793(정조 17)∼1863(철종 14).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계경(溪卿), 호는 의석(宜石). 아버지는 참판 김명순(金明淳)이고, 형이 김홍근(金弘根)이며, 동생이 영의정 김흥근(金興根)이다. 1816년(순조 16)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고, 1822년 익위사세마(翊衛司洗馬)가 되고 그 뒤 외직으로 여러 고을 수령을 거쳐 1857년 충청도관찰사에 제수되었다가 1860년 공조판서, 이어 형조판서를 역임하였다.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안동김씨의 세도에 힘입어 판서직에까지 이르렀다. 글씨를..
공산성 선정비에 있는 여흥인 민치서의 선정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판관민후치서영세불망비(公山城 判官閔侯致序永世不忘碑)라고 각자 되어있습니다. 민치서는 여흥인으로 생몰년 미상. 조선 말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여흥(驪興). 1864년 공주판관(公州判官), 1871년에는 상주목사(尙州牧使)가 되었다. 1880년에는 경주부윤(慶州府尹)이 되고, 1882년에는 강원도관찰사에 임명되었다. 이어 황해도관찰사를 거쳐 1885년에는 광주부유수(廣州府留守)가 되었고, 1886년 2월에는 공조판서가 되었다. 1887(고종24)년 5월에는 한성부판윤이 되고, 이듬해에는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가 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민치서 [閔致序]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승정원일기 2682책 (탈초본 127책) 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