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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92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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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 걸음을 한곳이지만 갑자기 지장리석불의 뒷모습이 궁금했다. 햇살이 한참이고 좋은 날 지장리석불 뒷태를 원없이 보고 왔다. 마을의 민초들의 바램을 새겨 놓은 듯 무언가 세련된 맛은 없고 투박한 모습이다. 조금은 해학적인 얼굴과 손을 만들어 놓았다. 지장리 석불은 흐르는 강물 바라보며 무슨생각을 할까? 또 하나의 석불이 땅속에 묻혔다고 구전으로 전해지는데 언제나 밝은 세상을 구경하려나 석불 전각앞을 지나는 자동차들의 빠름이 흐르는 세월만큼이나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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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다. 불정면 탑촌리에 석탑을 찾았다. 몇번이고 다녀간 곳이지만 올때마다 새로움을 느끼는 것은 무슨이유일까? 없던 탑신석을 새로 보수하여 나름 온전한 모습을 갖추려 노력했다. 복숭아꽃이 만발할 때 사진을 박는다면 더욱 좋을것 같다. 복숭아밭 너머로 옥수수도 키를 키우고 있다. 언제나 또 오려나? 하늘에 흰구름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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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6월 30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되었다. 밑에서부터 1층의 기단부(基壇部), 3층의 탑신부(塔身部), 상륜부(相輪部)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부는 대석(臺石:면석) 위에 갑석(甲石)을 올렸는데 대석의 각 면에는 우주(隅柱:모서리의 기둥)와 탱주(撑柱:중간의 버팀기둥)가 양각되어 있고 갑석의 윗면에는 2단의 탑신괴임이 돌출되어 있다. 탑신부는 각기 다른 석재로 만든 탑신석(옥신석)과 옥개석(屋蓋石)을 번갈아 3층으로 쌓았는데 탑신석에는 모두 우주가 양각되고 위층으로 갈수록 높이가 낮아진다. 팔작지붕처럼 생긴 옥개석은 윗면(낙수면)의 경사가 매우 급한 편이고 아랫면에는 4단의 각형받침이 선명하게 돌출되어 있다. 1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의 석탑이다. 기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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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면 산정리 산정마을에 있는 안동인 김상혁과 열녀인 전주이씨의 효열문입니다. 산정마을은 봄이 되면 개복숭아꽃이 만발한 곳이라 하여 도화촌(桃花村)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곳입니다 조선효자김공상혁열녀전주이씨지려(朝孝金相赫烈女全州李氏之閭)라고 적힌 비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려각 안에는 효자 김시응의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김시응은 부친과 조모의 병을 정성으로 치료하였으며, 부친이 위독하자 단지수혈하고 상을 당하여서는 시묘에 정성을 다하였다. 효열각 안에는 “조선효자김공상혁 열녀전주이씨지려(朝鮮孝子金公相赫 烈女全州李氏之閭)” 라 쓴 비가 중앙에 서있고 “효자학생안동김공시응지려(孝子學生安東金公時應之閭)”라 쓴 편액이 있다. 건물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이며, 「효열각」이란 현판을 달았다..
게으름이 극에 달했나 봅니다 겨울에 다녀온 지장리에 위치한 구경바위 사진을 이제사 정리합니다. 지장리에 위치한 석불을 보고 조금만 더 내려오면 강가로 커다란 암석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흐르는 목도강과 주위의 수려한 풍경을 구경하기 좋은곳이라 하여 구경바위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바로 도로가에 자리하고 있으니 접근성은 좋습니다 접근하기 수월하도록 목조계단과 더불어 정자등도 신설하여 말그대로 구경하기 좋은곳입니다. 목조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다 보면 목도강에서 불어주는 바람이 친구를 해줍니다. 찬기운 섞인 겨울바람도 참 좋았습니다. 정자도 만들어 찾는분들의 쉼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강가까지 내려갈수 있습니다.강가는 위험하니 위에서 구경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강 건너편에 있는 소금강 각자를 이 곳에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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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덕사의 아지랑이와 아름다운 호수의 바람·달을 의미하는 '淸祠嵐波 佳湖風月(청사남파 가호풍월)'이, 중간에는 1932년 1월 조선 태조 이성계의 맏아들 진안대군 후손인 이태호씨가 새겼다는 '壬申元月 李泰浩(임신원월 이태호)'란 암각자가 있습니다. 소금강이라는 각자가 새겨진 곳에서 다리쪽으로 10여미터 내려가면 절벽에 새겨져있습니다. 낙엽등이 많이 쌓여서 미끄럽고 경사가 있기 때문에 사진촬영등을 하기위해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길가에서 주의깊게 살펴보면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