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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92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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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면 수리에 있는 약수터입니다. 주위의 개발등으로 약수터의 기능은 많이 없어졌으나 지금도 식음 가능한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변을 조금더 정리하고 편의시설등을 갖춘다면 좋은시설이 될것 같습니다. 찬샘은 옻샘골짜기에 있는 샘으로 옻이 올랐을때 이 물로 목욕을 하면 낫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을사람들은 지금도 옻샘이라고 부릅니다.지금도 수량은 풍부합니다.주위를 조금 더 관리하고 꾸민다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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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쪽으로 일이 있어 들려오는 길 문당리 서난단이 이번 태풍에 나무가 부러졌다.주가지와 함께 나무의 작은가지들도 피해를 입었다. 성황단은 토지와 마을을 수호하는 신인 서낭신에게 제사하기 위한 제단으로, ‘서낭단’이라고도 한다. 주로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에 작은 돌을 무더기로 쌓아놓고 가까이에 나무가 있다. 충북민속문화재 제13호로 2002년 7월12일 지정 관리되고있다. 서낭단은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을 모신 신당(神堂)을 말한다. 성황당(城隍堂)의 명칭은 지방에 따라 선왕당 천왕당 국수당 국시당 등으로 불리며 한글로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서낭당은 보통 마을 어귀나 고개마루에 원뿔 모양으로 쌓은 돌무더기와 마을에서 신성시되는 나무(神樹) 또는 장승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형식은 5색 헝겊을 걸어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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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물면 백양리에 있는 연안이씨 관련 각종 유적입니다.감물면 백양리는 평야지에 위치한 마을로 박달산맥이 내려뻗친 야산이 병풍처럼 이루고 있다.배안골에서 뱅골 또는 백양이라 했는데 웃뱅골이라 속칭한다. 백양목이 많이 있어 백양이라는 명칭이 생겼다.자연마을로는 박달, 불당골, 상백양, 하백양 등이 있다. 박달은 송정자(솔정재) 동쪽의 박달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솔정재는 백양 동쪽에 잇는 마을로 소나무가 정자나무 같이 자란 것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불당골은 옛날에 불당이 있어다고 붙은 이름이다.상백양, 하백양은 각각 뱅골 위,아랫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감물면 백양리에 있는 효열부 남양홍씨 홍순이여사의 정려비각이다.백양리 연안이씨 가문으로 시집와 효성과 더불어 자삭교육에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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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 와본곳이지만 바뀌는건 없는것 같다. 그래도 자꾸만 눈길을 주며 사진을 찍는 나는 뭔가? 팔작정(八鵲亭)은 감물면 하백양리 감물 백양길 12에 위치하고 있으며 목조기와 4평의 크기이다. 중종때 보은현감(報恩縣監)을 지낸 임유침(林有琛: 1452~1526)이 만년에 세상을 등지고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후손들이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던 것을 1992년에 백양리 이명승(李命承) 이태영(李泰榮)이가 다시 건립하여 연안이씨종중에서 사당으로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기능마저도 상실한 듯 하다. 팔작정(八鵲亭)의 이름은 당초 입주(立柱) 기둥을 세울때 여덟마리의 까치가 날아와 울어댄데서 연유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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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면 수리 느티나무숲에 목비가 있습니다 아나키스트김원식물망비라고 써있습니다. 아나키즘 [anarchism]개인을 지배하는 모든 정치 조직이나 권력, 사회적 권위를 부정하고 개인의 자유와 평등, 정의, 형제애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상이나 운동을 말합니다. 김원식은 경성제국대학 시절부터 좌익활동을 하고, 남로당에 입당하고, 당 정치 지도원으로 전쟁을 거치고, 사상범으로 10년간 옥고를 치른 이가 하는 말이기에 무게가 남달랐다. 그는 1958년 좌익활동 혐의로 체포됐으나 남한정부가 강요하는 전향서는 끝내 쓰지 않았다. 하지만 68년 마흔 중반의 나이에 감옥에서 나온 뒤 세상을 보는 인식틀을 새로 짜기 시작했다. 자본주의의 대안이라는 사회주의가 사실은 똑같은 작동원리로 사람을 구속하고 괴롭힌다는 사실에 눈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