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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의 바람소리/증평군(曾坪郡) (175)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탑이 서있는 동네라 하여 동네 이름도 탑선마을이다.세월과 민초들에게 온전한 몸 내여주고 지나간 세월속에 이름만 있는 탑이 그리워서일까 탑선마을 한구석에 탑선마을의 탑을 마을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세워 놓았다. 마을사람들의 바램처럼 탑선마을의 영원한 수호자로 태여 났으면 좋겠다. 탑선리(塔仙里)’로 불리던 곳이다. 전국적으로 ‘탑산이’ 또는 ‘탑선이’란 지명은 매우 많은데, 이들은 모두 ‘탑이 서 있다’와 관련되어 있다. 그렇다면, ‘탑선이’는 ‘탑 서다’의 관형사형 ‘탑 선’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말로, ‘탑이 서 있는 곳’이란 뜻이 된다. 이것이 한자화하는 과정에서 ‘탑선’의 ‘선’이 ‘선(仙’)이나 ‘산(山)’으로 변해 ‘탑선(塔仙)’ 또는 ‘탑산(塔山)’이 된다. 실제로 이 마을 끝자락에는 ..
증평읍 연탄2리 탑선마을에 이르면 밭 가운데 돌을 제멋대로 쌓아 놓은 석탑이 있다. 이 탑은 밭 주변에 나뒹굴고 있던 것을 마을 주민들이 모아 탑재(塔材)와 잡석을 섞어 세워놨는데 원형을 크게 잃어 버렸다. 1.3m 높이의 탑은 현재 지대석으로 쓰이고 있는 갑석(甲石), 우주(隅柱)가 조각된 너비 61㎝ 높이 22.5㎝의 옥신(屋身), 3단 받침에 1단 괴임이 있는, 너비 72㎝ 높이 33㎝의 옥개석으로 된 1층 탑신이 본래의 탑재이다. 또 무늬가 없는 너비 33㎝ 높이 20㎝의 옥신과 3단 받침이 있는 너비 68㎝ 높이 30㎝의 옥개석으로 된 2층 탑신이 남아 있을 뿐이다. 옥개석의 전각(轉角)이 파손됐으나 낙수면이 평단하고 우주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종록부부정효각(延種祿夫婦旌孝閣) : 연종록과 그의 부인 순흥안씨(順興安氏) 부부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1934년에 연종록의 6대손인 연병택(延秉澤)이 주선해 마을사람들이 세운 정효각이다. 화성1리 ‘성도리’ 91번지 도안초등학교 정문 옆에 있다. 지금의 정효각 건물은 1985년에 보..
날씨가 많이 덥다. 충주에 다녀오는 길에 증평을 못미쳐 광덕사에 있는 광덕사 석불을 찾았다. 계속되는 가뭄때문인지 길가의 작물들의 모습에서 생기가 없다. 언제나 조용한 절집. 햇볕 따가운 오후 한낮 광덕사 석불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세월을 깁고있다. 전체 높이 4.81m, 불상 높이 3...
곡산연문효열각(谷山延門孝烈閣) : 화성5리 ‘북촌’에 있다. 이곳은 본래 정조 20년(1796)에 나라에서 세운 연사종의 6대손인 부호군(副護軍) 연진행(延震行)의 처 순흥안씨(順興安氏)의 열녀각이었는데, 1910년에 경기도 양주군에 있던 효자 정후공(靖厚公) 연사종(延嗣宗)의 정려를 옮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