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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남일면 지북동 마을입구에 있는 근간에 세운 청주경씨세적비입니다.세적비라함은 그 문중의 사적(事蹟)을 기록한 비석을 말합니다. 보호각안에 비석에는 전서체로 청주경씨사적비라고 적혀있으며 비석에는 청주경씨의 사적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경연효자비(慶延孝子碑)는 남일면 효촌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이 효자비는 숙종12년인 (1686년 숭정기원후 병인년)에 지극한 효성이 조정에 까지 알려져 1748년인(성종9년)에 사재주부(司宰主簿)에 상직되고 이산현감에 오른 청주인 남계 경연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비석입니다.효자비에는 효자현감경연지리( 孝子縣監慶延之里 )라고 새겨져 있으며 비석의 건립시기는 숭정기원후병인삼월( 崇禎紀元後丙寅三月)에 세웠습니다.효자비를 보호하기 위해 세운 비각은 정면1칸 측면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으로 사면은 홍살로 막았습니다. 경연에 의하면 이 곳의 지명이 효촌이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까운곳인 운동동에 있는 양수척의 비석도 경연과 관련이 있는 비석입니다. 운동동 효자양수척비(雲東洞 孝子楊水尺碑) ..
상당구 지북동 지북동문화생활관앞 길가 한쪽에 서있는 입석입니다. 지금은 동네에서 따로 지내는 동제등은 없는 듯 보입니다. 선돌은 지석묘(支石墓, 고인돌)과 함께 청동기시대부터 이루어진 거석(巨石)기념물이며, 역사시대에 들어와서는 신앙의 대상물로 종교적 기능과 문화적 기능을 복합적으로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선돌은 세워진 양상에 따라 선돌 단독으로 세워진 것, 선돌이 짝을 이루며 세워진 것, 선돌과 돌탑 등 복합형태로 있는 것 등으로 확인되며, 이 중 짝을 이루며 서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선돌의 형태·부르는 명칭 등에서 뚜렷한 성(性) 구별이 가능하고, 선돌이 서 있는 곳과 세워진 양상은 선돌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데, 선돌의 기능은 풍요기능·벽사(辟邪)기능·무덤 표지(標識)로서의 기능 ..
미원면 미원리에 있는 미원돗대 유래비입니다. 설명문에 의하면 미원의 형국이 배가는 형국이라는 풍수설에 따라 땅의 기운을 돕기위하여 세운것으로 일명 보대라고도 부른다. 미원이 마한의 엣땅이라 본래 솟대를 세웠으나 전설에는 옛날마을에 재앙이 그치질 않아 돛대를 세우니 그 때부터 편안해 졌다고 한다.돛대는 처음 장터에 서있었으나 도로공사로 인하여 철거하게 되니 고장의 안녕과 번영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옛 민속을 계승하여 이 곳에 돛대를 옮겨 세웠다.2005년 10월 일.
【번역문】 시조태위공신도비명 인류가 생기면서부터 부자가 있게 되어 있고 부자가 있어서 낳고 또 낳아 연속하여 감으로 천만 년이라도 세대를 이어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연대가 아득히 멀어지고 서자(書字)로써 기록된 증거가 없으면 하는 수 없이 들은대로 본대로 그 세대일을 기술하는 것도 또한 자연스러운 사세이다. 우리나라 대성(大姓)에는 반드시 한씨(韓氏)를 지칭하게 된다. 은태사(殷太師, 기자)가 우리나라에 와서 그 후손 중에 성을 얻은 자가 3인인데 한씨도 그 중의 하나이다. 그 후 천수만 년을 지나 태위공(太尉公) 때에 이르러서 비로서 호서지구인 청주에 정착하셨으니 이 어른이 바로 청주 한씨(淸州韓氏)의 시조가 되시니 대체로 옛날부터 전하여 오는 말과 고적을 살펴 보아서 확연히 알 수가 있는 바이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