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미원면 운암리 306번지에 있는 은진송씨의 정자이다. 1926년 일제강점기시절 비서승 송재(松齋)송병이(宋秉彛 1866-1934)가 세운 정자입니다. 지금의 정자는 1963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3칸 측면3칸 겹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안에는 1926년에 조병집(趙秉輯)이 지은 관란정기(觀瀾亭記)가 걸려있으며 밖에는 추강 양만기(梁萬基)가 쓰고 송동헌(宋東憲)이 각자한 관란정(觀瀾亭)현판이 있다. 후보가 되면서 정자의 바닥은 시멘트로 미장을 하였다. 비 오는날 정자앞을 흐르는 미원천의 운무를 보며 오랜 친구와 시원한 농주와 세월을 낚는다면 참 좋겠다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보았다 관란정 옆에는 효자 송집수의 효자문이 있다.관란정(觀瀾亭)이라는 글자의 의미를 곱씹어 본다.

금관2구 마을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는 금관2구 이장을 지낸 홍종권의 공덕비입니다. 비석의 건립시기는 2007년 12월입니다. 금관2구 주민일동의 이름으로 건립하였습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이장홍종권공적비(里長洪鍾權功績碑)라고 적혀있으며 비석의 후면에는 그의 사회활동내력이 적혀있다. 홍종권은 이장을 맡아서 일을 하면서도 예비군중대장,미원연엽초생산조합장,미원면이장단협의회회장,청천중학교 교육회부회장, 6.25참전용사공적비추진위원장,금관초등학교육성회장,청원군협의회회장단부회장등 사회활동도 왕성하게 하였다.

미원면 운암리에 있는 효자 송집수의 효자문입니다. 효자문 편액에는 효자가선대부행시종원경송집수지문(孝子嘉善大夫行侍從院卿宋楫洙之門)이라고 각자되어 있으며 정묘(丁卯)3월입니다 동네를 들어가는 초입에 야트막한 언덕에 관란정과 함께 나란히 어깨동무하고 있습니다. 편액..

미원면 화창리에 있는 인천채씨 효부문입니다. 편액에는 효부학생정의동처인천채씨지문(孝婦學生鄭儀東妻仁川蔡氏之門)이라고 적혀있으며 숭정재기유6월(崇禎再己酉6月)에 정려를 받은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효부편액과 함께 1983년 5월5일에 충북종친회에서 중수한 중수기가 걸려있습..

해주판관을 지낸 경주인 이사권의 묘입니다.경주이씨 공린의 묘소 하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해는 (？∼1531(중종 26). 조선 중기의 무신입니다 1510년(중종 5) 군기시직장(軍器寺直長)으로 재직하였고, 1514년 감찰(監察)에 제수되었으나, 1510년에 일어났던 삼포왜란 당시 왜적이 웅천성(熊川城)을 포위했을 때에 주장군관(主將軍官)으로서 먼저 도망쳐서 성이 함락되게 하였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