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사과과수원
- 효자각
- 문의문화재단지
- 상당산성
- 화양동 암각자
- 국립청주박물관
- 공주박물관
- 효자문
- 곡산연씨
- 선돌
- 문경새재
- 밀양박씨
- 부도
- 오블완
- 보성오씨
- 충주박물관
- 단지주혈
- 부여박물관
- 청풍문화재단지
- 각연사
- 충북의 문화재
- 경주김씨
- 화양구곡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한독의약박물관
- 티스토리챌린지
- 공산성 선정비
- 법주사
- 사인암
- 청주박물관
- Today
- Total
목록푸른바다의 창가에서 (570)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한 낯의 고요가 그리움이라는 고약한 친구를 데리고 왔다. 오래전 사진앨범을 펼쳐드니 어린시절의 나의 모습이 혼자 재미있게 놀다가 펼쳐보는 내가 계면쩍은지 슬그머니 꽁무니를 뺀다. 엄마와 소풍가서 찍은 사진하며 오래전 우체국에 저금했던 수기통장도 있고 어린시절의 추억들이 앨범속에 가득하다. 늦은 잠자리 털고 일어난 아내는 거실에 앉아 지난 앨범을 보는 내뒤로와 나의 어린시절의 추억들을 보며 어릴때는 개구쟁이 모습이 가득한데요...한다. "오늘은 당신과 추억하나 만들까?" 아내와 집고추 다진 양념이 참 좋은 칼국수나 먹으러 가야겠다. 바깥 날씨도 그리 춥지 않고 그냥 저냥 놀기 참 좋은날이다.
가끔씩 사용하던 볼펜이 수명이 다 되었나 보다. 요즈음은 흔한것이 볼펜이라 안나오면 그냥들 많이 버리지만 어려서 부터의 습관인지는 몰라도 꼭 볼펜심을 따로 구입해 사용하는 버릇이 있다. 학창시절 학기초가 되면 아버지는 색깔별로 볼펜과 볼펜심을 사다주셨다. 그리고는 말씀을 해주셨다. 작은것 부터 아끼는 버릇이 있어야 한다고 그래야 나중에 남에게 무엇이든 빌리는 사람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아마 절약정신을 강조하셨던것 같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자금까지 꼭 볼펜심을 여유있게 사다 놓고는 한다. 작은 문방구에는 볼펜심이 없어 일부러 큰 문방구나 인터넷을 이용하곤한다. 나의 이런 작은 행동이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보일까? 물론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라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작은 절약이 세상을 ..
2022년 입니다. 임인년 새해 입니다. 2021년 부족한 저의 공간을 빛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에도 더욱 열심을 내고 곳간을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공간이나마 이 곳이 많은 분들의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공간을 찾으시는 많은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푸른바다...
컴안에 사진이 뒤죽박죽이다.카테고리 목록을 만들어 정리하다보니언젠가 어머니 생전 막내아들 좋아하는 막김치를 담으시던어머니 손을 찍은 사진이 있네. 사랑과 정성으로 막내아들 좋아하는 막김치를 담으시던 그 시절의 어머니도 행복하셨겠지?이런저런 이름있는 양념없이도 휘이휘이 젓기만해도 맛이나던요술같았던 엄마의 손맛. 오늘 저녁은 어머니 생각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예전에 아주 오랜 옛날 나방들이 모여사는 나방마을에 신심이 깊은 젊은 나방이 살고 있었습니다. 젊은 나방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며 질겁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할까? 내가 해를 끼친것도 없는데 왜 나를 싫어할까? 하는 의구심에 사로잡히곤 했습니다. 어느날 부처님이 나방마을 앞을 지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심이 깊은 젊은 나방은 부처님을 만나 이야기를 해야 되겠다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이 지나간다는 소문을 듣고 원근각지에서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몰려와 부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나방은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 사이를 비집고 부처님께 다가갔습니다. 부처님은 젊은나방을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심이 깊은 나방아 무슨 걱정이라도 있느냐?” 나방은 자신의 생각을 부처님께 이야기를 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