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효자문
- 법주사
- 문의문화재단지
- 단지주혈
- 경주김씨
- 각연사
- 충북의 문화재
- 충주박물관
- 국립청주박물관
- 부여박물관
- 보성오씨
- 상당산성
- 부도
- 공주박물관
- 문경새재
- 밀양박씨
- 오블완
- 청풍문화재단지
- 화양동 암각자
- 선돌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사인암
- 사과과수원
- 청주박물관
- 한독의약박물관
- 곡산연씨
- 화양구곡
- 공산성 선정비
- 효자각
- 티스토리챌린지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144)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인생과 세월.(人生과 歲月)
따뜻한 시절에 새싹이 돋고 왕성한 여름엔 짙푸른 녹음으로 스산한 가을바람엔 노오랗게 물들이다 옷깃 여미는 겨울이 되면 지금의 모습이여라. 우리네 흐르는 시간을 일러 세월이라 하고 그 세월이 모여 인생이라 하는 또 하나의 아쉬움과 조바심을 만든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22. 11. 11. 19:17
나는 미친 놈이다.
나는 미친 놈이다. 밤새 근무하고 퇴근해서 집에서 자면 되는데 꼭 아파트어귀 편의점에 들려 소주를 산다. 마나님 말씀 마따나 작은거 사서 한잔 하고 자면 좋으련만 무슨 자기가 청춘이라구 큰소주(?)하나 들고 잘난 체를 한다. 아이구 당신이 하는대로 하셔 아내는 포기한지 오래인 듯. 에이 조금 더 말려주지... 내 탓 아닌 남 의 탓. 나는 오늘도 소주를 마시며 스스로 잘 살았다 하는 자위속에 잠자리속으로 기어든다. 소주는 내 친구 같으면서도 어느 때는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는 나쁜 친구같은 느낌이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22. 4. 30. 10:42
이목리새마을빨래터.
이름도 이뻐라. "이목리 새마을빨래터" 동네의 아침을 열며 저녁을 마무리 했던 빨래터. 동네아낙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투닥투닥 방망이질 하던 곳.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 신랑 한대. 아침쌀 적게 내주는 시어머니 한대. 이 설움 저설움 아우르며 빨래터에 소리는 높아졌었지. 지금은 그 시절 간곳 없고 가끔씩 들리며 추억을 생각하는데 이목리새마을빨래터 명판위로 그리움이 둥지를 튼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22. 4. 23.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