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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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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면 마송3리 鱉岩(자라바우)에 있는 유인순창설씨 효열비(孺人淳昌薛氏 孝烈碑)입니다. 순창설씨에 대해서는 비석의 후면을 더 자세히 보아야 할거 같습니다. 비석의 뒷면에 순창설씨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으나 글자의 음양이 적어 잘 보이질 않습니다. 별암마을이 청주고씨의 집성촌 입니다. 순창설씨는 청주고씨 가문인 청주인 고환성(高煥成)에게 시집을 와서 시부모의 공양과 남편에 대한 지극정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에 세운 비석입니다. 그 후 비석의 훼손등으로 1973년에 후손들에 의하여 새로 세워졌습니다. 현재의 비석은 1973년에 개립된 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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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에 있는 자라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옛날에 이곳 마송리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고 소문난 부자가 살았다. 하루는 지나가던 도승이 시주를 청하자, 부자는 머슴과 합세하여 “농사진 곡식은 줄 수 없으니 이거나 가져가라.”고 하면서 도승의 바랑 속에 두엄을 퍼부었다. 도승은 말없이 주변의 지형을 살피더니 부잣집 옆에 있던 자라바위의 목을 육환장으로 내리쳤다. 그때 자라의 목이 떨어지면서 피가 났다고 하는데, 그후로 부자는 시나브로 가세가 기울더니 망하고 말았다. 「자라바우」는 전국에서 전해 오는 광포담의 하나인 ‘장자못 설화’와 풍수 설화의 ‘단맥(斷脈)’ 모티프가 결합된 이야기이다. 장자못 설화는 대개 부자의 집터가 연못으로 변하는 데 비해, 「자라바우」는 단맥 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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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면 마송3리(鱉岩) 자라바우 마을회관앞에 자리하고 있는 문인석입니다. 이 문인석은 표지판 설명에 의하면 극성(克誠)할아버지의 큰아들이신 진자(進字(植字의 14代祖) 묘소에 있던것을 보존차원에서 2020년 5월6일 이설하였다고 한다. 조상에 대한 숭조사상과 후손들을 잘 지켜줄거라는 믿음에 따라 옮긴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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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사(栢峰祠)는 보은읍 산성리 393-1번지에 위치합니다. 산성1리 마을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괴당(槐堂) 이천계(李天啓)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우이다. 괴당은 을사사화 때 화를 입고 유배지에서 사망한 명유(名儒)다. 1868년(고종 5) 후손들에 의해 창건되고, 1999년 지방비 지원으로 중건하였다. 신평 이씨의 가묘라고 할 수 있으나, 괴당을 숭모하는 지역 유림이 함께 제향을 받들고 있다. 찾는날은 백봉사를 보수를 하고 있었다. 보수를 하고 있어 자세히 살펴볼수가 없었다. 새로 단장이 끝나면 다시 한번 발걸음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 백봉사 옆에 위치한 이천계의 묘갈만 보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천계(李天啓)는 1507(중종 2)~1550(명종 5) │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신평(新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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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명소로 떠오른 은사뜰 소나무숲 │ 은사뜰은 마을을 병풍처럼 감싼 아름다운 소나무숲으로 유명하다. 탄부면 임한리 소나무숲과 함께 사진 작가들 이 촬영지로 즐겨 찾는 곳이 바로 은사뜰 소나무숲이다. 소나무숲은 은사뜰 마을 앞 넓은 들판 위에 도드라지게 서있는데 숲 너머로 힐 끗 비치는 마을의 정경이 웅숭깊다. 은사뜰은 혼탁한 세상을 피하여 선비들이 이 소나무숲 정자에 숨어 살았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굳센 나무의 하나하나에 마을을 지켜온 신령한 정기가 서려있으니 철마다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것도 단지 소나무숲의 아름다움 때문만은 아닌 듯하다. 금굴1리 마을 유래비에는 은사뜰의 입향조가 300년 전의 순흥 안씨라고 적혀 있다. 소나무의 수령이 250~300년을 헤아리니, 숲도 마을과 함께 조성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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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는 1815년 2월 8일 생으로 동지중추부사이신 종구의 큰아들인 희우의 아내이다. 경주이씨 가문으로 출가하여 20세에 시어머니가 병환으로 신음하니 낮에는 약을 구해 달이고 밤에는 북두칠성을 보며 정성을 다해 기도하며 7년동안 간호하니 모두들 하늘이 내려준 효부라 칭송하였다. 그러나 갖은 정성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가 별세하시니 슬퍼함이 하늘을 울렸고 3년동안 상식을 살아계실때 처럼 받들었다.이 후 30세에는 부군이 병환으로 고생을 하자 온갖 약을 구해 시탕하였으며 생명이 위독할 때는 단지주혈 함으로서 생명을 연장 시키기도 하였다. 천명으로 부군이 별세하니 부군을 따라 죽으려 하였으나 외아들인 상동이 겨우 6세라 차마 따라 죽지를 못하고 미망인을 자처하며 신고한 삶을 살으셨다. 효열부 김씨부인의 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