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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144)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내가 뛰어간다면 너를 만날수 있겠니?"
"내가 뛰어간다면 너를 만날수 있겠니?" 딸을 먼저 보내는 나이든 어미의 한마디 "내가 뛰어간다면 너를 다시 만날수 있겠니?" 2019.증평남하리사지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19. 12. 16. 09:31
알불
우수수 부는 바람에 많이도 추운 감나무 저 추운줄도 모르고 아직 떠나지 못한 늦가을 가는 길 잘 가라고 빨간 알불 밝히고 서 있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19. 11. 23. 16:17
동행(同行)
같은 곳을 보며 같은 생각으로 서로를 이끌어 주며 주거니 받거니 그것은 동행이다. 너는 뒷짐 나는 앞짐 가는 모습 조금은 달라도 한 곳 바라보며 웃음나누는 그것은 동행이다. 동행은 의미있는 아름다움이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19. 11. 19. 17:47
엄마는 내 나이에...
지금 생각하니 엄마는 내 나이에 혼자였네 얼마나 힘드셨을까?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남겨진 자식들 바라보며 얼마나 막막하셨을까? 문득 비내리는 거리의 모습에서 엄마의 모습이 생각남은 저 거리도 세월의 힘듬을 나에게 하소연하는것. 비내리는 거리속으로 엄마의 모습이 오래전 내..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19. 11. 6. 22:15
까치밥
모두가 떠나려는 채비를 한다 극성이던 여름도 자취를 감추고 가을도 온 듯 간 듯... 청명의 하늘 캔버스위로 보고픔의 아쉬움 열매 하나 달고 메마른 가지위로 그리움을 토해내는 붉은 감.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19. 9. 27.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