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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141)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작별이란 없다.
작별인사를 하지 않는 한 작별이란 없다. 많은 세월동안 작별이란 인사없이 많은 작별들을 만들어 왔다 어느 따스한 봄날 그 헤어지지 못한 작별들이 그리움이 되어 내 가슴에 다가왔다. 작별인사를 하지 않는 한 작별이란 없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20. 4. 4. 16:14
너는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데....
비가 온다. 마음이 바쁘다. 산막이 길을 걷다 도중에 비를 만났다. 우산을 가져오자던 아내의 말을 뒷전으로 들은 탓에 아무말 못하고 발걸음을 빨리한다 돌아오는 길 "오늘은 당간지주 보러 안가요?" 하는 아내의 말에 못 이기는 척 다시 외사리 당간지주를 만난다. 너는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데 내 마음은 무엇에 이리 바쁜지 두 눈 바라보지도 못하고 마음을 돌렸다. 비 오는 날 나는 세상에 쪼들리는 나만 아는 아픔을 슬그머니 당간지주옆에 세워놓고 왔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20. 3. 11. 14:06
세우(細雨)
오랫만에 찾은 군자리 저수지 위로 세월이 멈춰있고 세우(細雨) 머물다간 뒷 자리 축축한 비내음 가득이다 20191217맹동면군자리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19. 12. 17. 16:26
"내가 뛰어간다면 너를 만날수 있겠니?"
"내가 뛰어간다면 너를 만날수 있겠니?" 딸을 먼저 보내는 나이든 어미의 한마디 "내가 뛰어간다면 너를 다시 만날수 있겠니?" 2019.증평남하리사지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19. 12. 16. 09:31
알불
우수수 부는 바람에 많이도 추운 감나무 저 추운줄도 모르고 아직 떠나지 못한 늦가을 가는 길 잘 가라고 빨간 알불 밝히고 서 있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19. 11. 23. 16:17